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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FE, The dream of growing together with field far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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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작성자 admin 조회hit 18회 작성일 2019-12-12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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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월 7일 전북 김제군 죽산면 넓게 펼쳐져 있는 서리태 단지에서 ‘논콩 수확 기계화 기술 현장 시연회’가 펼쳐졌다.

         이 날의 주인공은 단연 콩 수확 콤바인. 국내 종합형 농기계회사들도 보통형 콤바인을 선보이는 가운데 오페의 ‘자주식 콩수확 콤바인 ABC270’이 당당하게 모습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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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페가 선보인 ‘ABC270’은 국내에서 개발된 믿고 쓸 수 있는 자주식 콩수확 콤바인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에서 2015년 제1호 신기술 농업기계로 일찌감치 지정됐으며 2018년 다시 신기술 지정 3년이 연장됐다.


        2008년 설립된 오페주식회사는 엘리베이터, 자동차부품, 중전기·플랜트 3개 사업부 체제로 운영되고 있고, 2013년 농업기계사업부 발족 및 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농업기계 분야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오페의 ‘자주식 콩수확 콤바인 ABC270’은 연 50대 가까이 판매되며 국내 논콩 생산 농가의 베스트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재간이 많은 ‘ABC270’의 장점은 우선 원형칼날 절단 방식의 예취부에 있다.

         돌기형 인기벨트가 콩대를 세워서 잡고 고속회전으로 원형 칼날이 작물의 밑부분만 절단하는 방식이다.

        콩대만을 절단해 이송, 탈곡시키므로 잡초나 흙과 같은 이물질을 끌어올리지 않아 콩의 상품성이 우수하다.

        간편한 조간거리 조절장치로 최소 66cm에서 최대 86cm까지 조간거리를 유압으로 무단조절할 수 있다.


        상부와 하부의 흔들채가 동시에 작동해 정선능력이 탁월한 2단 선별 기능과 2단 경사(복동형) 방식의 탈곡부, 버켓식 승강기가 미탈립과 곡물 손상을 방지해준다.


        오페는 정부가 2022년까지 전국 밭농업 주산지에 신기술 농업기계 지정 농기계를 100% 보조지원을 통해 공급하는 것과 발맞춰 시장 점유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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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명 오페(Ofe)는 대표이사 이름에서 유래
        오페를 설립한 함영철 대표이사는 “밭농업에서 인력부족과 경제적 문제 등을 겪고 있는 농가의 현실을 알게 된 것이 자주식 콩수확 콤바인을 개발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많은 이들이 질문하는 기업명 오페(Ofe)는 자신의 이름에서 착안한 것”이라며 활짝 웃는다. 철의 화학원소기호가 Fe라는 걸 떠올리면 답을 알 수 있는 수수께끼다.

        자신의 이름을 건 만큼, 밭농사에서 고충이 많은 농업인들이 오래도록 편리하게 오페의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다.


        소형 다용도 콤바인 ‘ABC130’은 여성, 고령자도 다루기 편리해야 한다는 것에 방점을 두고 개발됐다.

         조작이 쉽고 사용하기 편리한 구조로 작업부담을 최소화했으며 소형트럭 탑재도 가능해 운반이 용이하다.


        보리·밀·콩·수수·율무 등 다양한 작물 수확이 가능한 ‘보통형 다용도 콤바인 BRC 200’과 역시 초소형·경량으로 여성과 고령자도 작업이 쉬운 ‘잡곡수확기 ASH 100’, 무피복 원형두둑 방식의 4조식·2조식 파종기 ‘AS4.0’과 ‘AS2.0’도 포진해 있다.


        경남 함안군 칠북면 화천리에 자리잡은 오페 본사와 공장은 엘리베이터, 자동차부품과 함께 한국 토종 밭농업기계의 산실의 역할을 하고 있다.

        2015년 수출 2000만불을 달성했으며 2017년 함영철 대표이사가 밭농업기계 신기술 개발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산업포장을 수상했다.